대학생 때 1종 보통 한 차례 도전했다가 도로 주행 때 도로 사정이 열악해서 탈락한 뒤 10년 동안 면허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.

서른 넘어서 뒤늦게 본 학원이 생긴 것을 알아서 혹시나 싶어 다시 1종에 도전했고, 과연 도로 주행이 제일 쉽다는 명성이 어디 안 간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.

10년 전과 달리 장내 기능은 꽤 어려워졌지만, 뻥 뚫린 가포 인근의 도로는 도로 주행 실습시 그냥 머리로 기본만 외워도 특별한 돌발상황(끼어들기, 갓길 주차 등)이 거의 없어서 배운 그대로 되더군요.

사실 가장 큰 어려움은 긴장이었으나, 그마저 친절한 강사분이 끝까지 트러블 없이 이런저런 잔기술을 가르쳐주고 격려해주셔서 단 한 번의 시도로 도로 주행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.

만약 창원 내에서 도로 주행에 포인트를 둔 학원을 추천한다면, 역시 뉴창원자동차전문학원을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.